팀장이 되기 싫은 Z세대… '의도적 언보싱' 트렌드

날짜
Sep 25, 2024
분류
  1. 트렌드/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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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문화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슈카도 떠났다? 흔들리는 MCN과 '홀로서기'를 택하는 크리에이터들

🫑 3줄 요약

336만 유튜버 '슈카월드'가 샌드박스를 떠나며, 곽튜브/빠니보틀에 이어 대형 크리에이터들의 '탈(脫) MCN' 행렬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산업은 크리에이터가 성장하여 영향력이 커지면 독립해버리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직접 법인을 세우고 IP를 비즈니스화하는 '창업가(Founder)'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인사이트

이 뉴스는 단순히 '유튜버의 이적'이 아닙니다. '플랫폼(MCN)보다 콘텐츠(IP)의 힘이 더 강력해졌다'는 신호입니다.
혹시 거대 플랫폼에 의존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신가요? 슈카의 독립을 보세요. 결국 살아남는 건 시스템이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IP'를 가진 사람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스스로가 '걸어 다니는 기업'이 되세요. 그것이 가장 안전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 원문 보기 —

중간 관리직을 기피하는 Z세대가 늘고 있다. 관리자 역할은 업무 부담이 큰 데 반해,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 충분치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24일(현지 시각) 더 타임스, 데일리메일 등은 Z세대 사이에서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도적 언보싱이란, 관리자로 승진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려는 경향을 뜻한다. 큰 욕심 없이 직장에 최소한의 노력만 쏟는 '조용히 그만두기'와 같은 맥락이다. 높은 지위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성공의 지표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 트렌드는 직장 생활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을 반영한다. 이들은 직장 내에서의 성공보다 개인의 발전이나 성장에 더 관심이 많다. 이에 부하 직원 관리 역할은 피하면서 자유롭게 업무를 하길 원하는 것이다.
실제로 HR 기업 로버트 월터스가 Z세대(1997년~201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 직장인의 52%는 중간 관리자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9%는 중간 관리자가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보상은 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72%는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것보다 ‘개인적인 성장과 기술 축적’에 시간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로버트 월터스 관계자 루시 비셋은 “원격 근무에 익숙한 Z세대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덜하다”면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기피하는 것이 나중에 고용주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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