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과 피그마는 왜 제품보다 커뮤니티를 먼저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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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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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조직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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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떠나지 않는 '집'을 짓는 법 : 비즈니스에 커뮤니티가 꼭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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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비즈니스  #팬덤마케팅  #고객인게이지먼트  #브랜드포지셔닝  #성장전략

## 🫑 3줄 요약

- 애플은 1985년 사용자 피드백을 처리하기 위해 기업 최초로 자체 게시판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 커뮤니티의 효시를 열었습니다.

- 피그마는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먼저 형성한 뒤 프로덕트를 얹어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듀오링고는 전 세계 언어 강좌 콘텐츠의 번역과 오프라인 모임 운영을 커뮤니티 기반으로 확장했습니다.

- 소속감을 느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기여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기업의 비용이 아닌, 브랜드를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존재로 포지셔닝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 🥦 인사이트

- 제품 중심에서 커뮤니티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과거에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모으는 게 당연한 순서였죠. 하지만 불확실성이 가득한 지금은, 피그마의 사례처럼 우리 비즈니스가 해결하려는 주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먼저 모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제품을 완성해 나가는 유연함이 필요해요.

- 리소스 한계를 극복하는 확장성의 열쇠

초기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일수록 늘 인력과 예산의 부족을 겪기 마련이에요. 단 3명의 팀원으로 한 달에 2,600개가 넘는 행사를 굴리는 듀오링고처럼, 고객들이 스스로 놀이터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폭발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업이 가능해집니다.

- 비즈니스의 최종 목적지, 사람의 마음 선점하기

단순한 기능이나 가격 경쟁력은 언젠가 다른 경쟁사에 의해 대체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유저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하나의 집처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느끼게 만든다면,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우리 브랜드를 지키고 키워주려는 강력한 우군을 얻게 됩니다.

##  🥄 실행 한 스푼

-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나 프로젝트에서 고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창구는 어디인가요? 거창한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기 전에, 가장 열성적인 유저 5명에게 먼저 다가가 의견을 묻는 커피챗을 제안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 ——  원문 보기  ——

오늘날 커뮤니티를 고민하지 않는 기업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막상 커뮤니티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우선순위를 냉혹하게 결정해야 하는 비즈니스 입장에서는 쉽게 후순위로 밀리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 **애플, 커뮤니티를 비즈니스로 연결한 최초의 회사**

커뮤니티 팀을 만들고 고객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구축한 최초의 회사,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애플입니다.

1985년 애플은 사용자 불만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회사가 매킨토시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이전 사용자들의 피드백 편지가 사무실에 날아들었습니다. 당시 애플에는 '린스'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있었고, 그는 회사에 자체 BBS(게시판 시스템)를 구축한 뒤 사용자 커뮤니티를 운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고객 커뮤니티는 당시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던 일이 아니었습니다. 혁신적인 시도로 유명한 애플조차도 '혜택'이 아닌 '비용'으로 간주하며 주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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